19일 결혼식을 올린 영화배우 겸 가수 임창정(33)이 올 여름 아빠가 될 것이라며 '속도위반' 사실을 시인했다.
임창정은 19일 낮12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앞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식장을 찾은 하객들에게 신부의 배가 무거워 보인다는 질문을 던지자 대부분의 하객들은 쑥스러운 표정과 함께 "두 사람 사이의 문제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변한 반면, DJ DOC의 김창렬은 "내가 (임)창정이를 잘 아는데 적어도 6개월 안에는 아이가 태어날 것이다. 오늘이 첫날밤이 아니라 백날밤은 될 것이다"고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졌다.
이에 임창정은 "숨기고 싶지 않다. 생각하시는 것보다 빨리 아빠가 될 것이다"며 "올 여름에는 아이가 태어날 것이다"고 특유의 시원한 답변을 남겼다.
임창정은 19일 11살 연하의 미모의 프로골퍼 김현주씨(22)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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