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박해일(29)씨가 방송작가 서윤선(26)씨와 지난 1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에 함께 출연한 선배 배우 변희봉씨의 주례와 후배 류승범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처음 만난 이후 5년여간 교제해 왔다. 신접 살림은 박씨가 살고 있는 경기도 분당에 차릴 계획이다. 박씨는 2001년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영화계에 데뷔한 뒤 ‘인어공주’, ‘소년, 천국에 가다’, ‘연애의 목적’ 등에 출연,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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