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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의 굴욕 터키에선 찬밥신세다
히딩크 미니홈페이지 : http://2266.nwe.kr/
세계적인 명장으로 추앙받아 온 거스 히딩크 터키 감독(65)이 위기다.
터키 국민들과 언론이 히딩크 감독에 대해 상당히 냉소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광래호가 캠프를 차린 터키 이스탄불에서 7일(이하 한국시각) 만난 터키 신문 자만(ZAMAN)지의 바르보로스 부루스 기자(31)는 "터키 국민의 상당수가 히딩크를 믿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기자는 "외국인 감독을 선호하는 터키축구협회 등 축구계 관계자들이 히딩크 감독을 옹호할 뿐 일반 축구팬들과의 정서와는 동떨어져 있다"면서 "터키 국민들은 터키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 얼마되지 않은 히딩크 감독을 지지하고 싶어하면서도 당장 마음을 주지 못한 채 좀 더 두고 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에 대한 현지 언론의 반응도 비판적이라는 게 터키 축구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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